학생과 주부들이 우리나라 봉사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활동자원봉사자는 총 51만9080명으로 지난 2005년 34만5064명보다 약1.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이중 남자는 19만1781명(36.9%), 여자 32만7299명(63.1%)으로 여성의 활동이 월등히 많았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가「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관리사업」운영결과를 토대로 ‘2006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를 발간한 내용이다.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활동 현황에 따르면 등록자원봉사자는 총 128만7235명(누적)이었으며 이중 활동자원봉사자는 51만9080명으로 지난해 1회 이상 봉사한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는 36.6%, 20대 21.1%, 30대 11.1%, 40대 16.1%, 50대 9.8%, 60대 이상이 5.4%였다.

직업별로 학생은 46.8%, 주부 18.0%, 기타 35.2%였으며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평균봉사시간 및 횟수 20.83시간에 걸쳐 5.9회였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