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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조성아 | 작성일 | 2010-12-24 | 조회수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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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지역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보며, 이젠 집고치기의 전문성까지 느껴지는 서울지역
봉사단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광주도 도전~!! 은 했으나 내공이 부족한 탓에 짐 나르기가 대부분이었고,
도배, 장판은 그냥 보조로써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첫 경험에 의미를 두고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으로 생각합니다.

젊은잎새가 봉사활동을 한 곳은 광주광역시 남구 남산동 소재의 한 할머니댁이였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도배, 장판이 꼭 필요한 곳이였구요.
첫번째 일은 도배 및 장판깔기 전에 할머님의 소중한 살림을 밖으로 옮기는 일이였습니다.
분명 집은 8평 남짓하는데 무척 살림이 많은시더군요.



집이 협소한 관계로 일부인원은 다른 독거노인분들의 댁에 청소 및 정리를 했구요.
두번째론 도배!!, 생각보단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더군요.
먼저 헌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는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보조를 했습니다. 미리 풀까지 발라오셨기에 바로
도배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벽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보니 다시 뜯었다, 붙였다를 반복하고,
그나마 사진촬영에는 마치 예전에 해본것 마냥 전문가의 표정으로 나왔네요.^^
그렇게 오전시간을 보내고, 도배까지 마친상태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은 앉는 곳이 밥상이 되더군요.
실은 더 좋은 장소도 찾을 수 있었지만, 서울지역 봉사단의 치열한 전투 후 전투식량을
먹는 듯한 분위기를 느껴보고싶어서....(서울지역 따라잡기..ㅎ)

마침 젊은잎새 11기 이금희양이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장면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짬뽕 한그릇을 베이스에 두고, 자장면을 사수하는 이금희양의 <치열한 점심>이란 작품입니다.
젊은잎새 11기 모군은 반성하시어 이금희양을 평소 잘 먹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점심 후 다시 장판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새 장판을 깔기전에 바닥 정리를 마치고....

사실 평수가 그리 넓진 않아 몇장 깔고, 풀칠하니 어느새 작업이 끝나더군요.
위 사진은 젊은잎새 11기 박상현군과 이현정양입니다.
금술좋은 부부처럼 장갑도 한짝씩 나눠서 끼고 있군요.
이렇게 해서 반짝반짝 러브하우스 사진을 공개하고 싶지만
우리 할머님의 살림이 넘 많으셔서...^^ 그런 분위기의 사진은 안나오더군요.
암튼 새롭게 도배, 장판된 방에서 올 겨울 깔끔하게 보내실 할머님을 생각하니
모두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님과 함께 인증샷~!!!

처음엔 할머님도 낯설었던 탓인지 어떻게 해달라 말씀을 잘 못하셨다가 살림이 다시 채워지는 때에는
익숙해지셔서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해주셨죠..^^,
이날 이렇게 뜻깊은 프로그램을 계획해주신 조성아복지사님께서도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셨고,
봉사활동이 끝날 무렵 굶주린 잎새들에게 빵과 음료까지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광주지역의 첫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아직은 집고치기에 주도적으로 진행할만큼 경험이 없었던 광주지역 젊은잎새에겐
대단히 소중한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