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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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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족봉사단'(청소년RCY동아리)주관으로 결혼 12년 만에 웨딩마치

"아름다운동행" 다문화가정~이주여성의~꿈이루기"결혼식"행사

 

 

오는 23일(토) 오후 2시 광주남구건강지원센터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진행된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결혼 12년차의 한국남자 이상우씨와 태국여자 벤시씨이다. 1남 1녀의 자녀를 둔 이 다문화가정 부부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아직 결혼식을 치루지 못했다. 이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들은 결혼 12년만의 행복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웨딩마치’라는 주제의 이 행사는 사랑가족봉사단(회장 김혜정)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김혜정회장은 “처음 이 부부의 사정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밤잠을 설치던 중 결혼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내에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잘 치러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지역사회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우리옷 시집가는 날'에서는 한복을 맞춰주고 ‘지오웨딩' 에서는 웨딩드레스를'웨딩필리스' 에서는 결혼사진과 당일 결혼식촬영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감사폐백'생활요리에서는 폐백으로 (잔치국수) 정재선축가

대광여고1서민주‘광주학생봉사활동연구회’답례품(수건) 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 후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호진(인하대1)군은 “이번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너무 기쁘다.”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도 되었으면 좋겠다. 이들도 이제는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이다.”며 앞으로 더욱 꾸준한 봉사를 하고 싶은 뜻을 비쳤다.

 

이번 결혼식에는 사랑가족봉사단(청소년RCY동아리)단원인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결혼식 준비에 한창 바쁜 장영우(광덕고3)군은 “고 3인지라 수능준비에 바쁘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후원을 해 주실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드리고 하는 점이 힘들기도 했지만 흔쾌히 후원을 약속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리고 즐거웠다.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해 즐거운 결혼식을 만들겠다.”며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번 결혼식을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 더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꼭 능력 있고 마음 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을 돕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이번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는 최영호 남구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웨딩마치’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 구청에서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식의 주인공이자 꽃인 신부(태국) 벤시씨는 “부부가 된지 1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고생해주시고 계시는 걸로 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후원:인하대1이호진,광덕고3장영우,석산고2강정현,김준민,석산고1박기범,홍석훈,대광여고1서민주풍암고3김경아,박초아,풍암고2서민정,동아여고1김지선,주월중3김현준,동성중3서재원,사랑가족봉사단동성고청소년RCY동아리광주학생봉사활동연구회,광주시교육청박주정장학관,대성여고선생님서경열,풍암중1채종욱,대국현회장이성기,꿈밭마당회장김동원

 

한편 이번 결혼식을 주관하는 사랑가족봉사단청소년RCY동아리단원은 오는 9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함께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