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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독거노인에 반찬배달 나선 김근태장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07
조회수
1432
 

독거노인에 반찬배달 나선 김근태 장관

 

"마음을 다해서 존경한다" 며 자원봉사자 격려

 

 

김근태 장관이 부인 인재근 여사와 함께 독거노인에 반찬을 배달하고 두손을 꼭 잡고 '건강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감사합니다. 장관님 오시니까… 우리 장관님 보니 눈물이 나네요. 오늘 이렇게 장관님 뵙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편히 앉으세요. 이렇게나마 도움을 받아 편히 쉴 수 있어 정말로 다행입니다. 국가에서 없는 사람들 도와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입니다. 연초에 할머니, 할아버지 어떻게 사시나 보러 왔습니다. 어디 편찮으시지는 않으세요? 건강하시고 맛있게 드시라고 반찬배달 나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사 잘 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우리가 어르신을 잘 모셔야 할텐데..."

 

김근태 장관이 부인 인재근 여사와 함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전하면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7일 부인 인재근 여사와 함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가구에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와 함께 등촌7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장관은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하자마자 반찬을 만드는 주방에 들러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영하의 쌀쌀한 날씨를 녹여주는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근태 장관이 밑반찬을 만들고 있는 서울 등촌7복지관 주방에 들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가 김 장관에게 금방 만들어 따끈따끈한 동태전 하나를 김 장관 입에 넣어준다. 분주하던 주방에 한바탕 웃음이 넘쳐난다. 김 장관은 반찬그릇을 들고 자원봉사자에게 "배달하고 오겠습니다" 깍듯이 인사를 하고 배달에 나섰다.

김 장관이 밑반찬을 들고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자리를 옮긴다. 만나는 주민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서 손을 잡고 '건강하세요'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한다. 첫 번째 배달지인 독거노인 집의 초인종을 누른다.

 

김근태 장관이 루시아 서울 강서구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장과 함께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반찬 바구니를 들고 인근 아파트로 이동하고 있다.


김 장관이 현관문 앞에서 "반찬 배달 나왔습니다" 하고 목적을 말하자 할아버지가 현관문을 열어준다. 집안은 7평크기로 규모는 작지만 썰렁하지는 않은 아담한 방이다. 김 장관과 부인 인재근 여사가 들어가서 앉으니 실내가 꽉 찬다. 오랜만에 손님들이 가득 차니 독거노인 역시 들뜬 표정으로 김 장관을 반갑게 맞이한다. 김 장관은 연신 '건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김 장관은 4가구 독거노인에 반찬배달을 끝내고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수녀, 사회복지사 등 복지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국민들의 절망과 눈물을 닦아 준다" 면서 "여러분 마음을 다해서 존경합니다. 국가와 정부가 (불우이웃 돕는 일을)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이 해줘서 고맙다" 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 김근태 장관이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루시아 관장, 등촌동 7단지 동대표회장,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 간담회에서 박옥희 사회복지사는 "장관님이 오신다고 하니까 마음에 부담이 되어 어제 한숨도 잠을 못 잤는데…. 그러나 뵈니까 마음이 편하다." 며 "(장관이)복지시설을 자주 방문하여 직접체험을 해 줬으면 좋겠다." 는 건의와 함께 "(장관이) 고충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사회복지사로서의) 사기를 충전시키는 자리가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자원봉사는 하루이틀은 맘만 먹으면 되지만 지속적으로 오래 한다는 것은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를 명랑하게 하고 있다" 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뉴스(200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