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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4일 하계방학이 시작되는 첫날, 광주석산고 학부모가족봉사단 100명(총단장:김동례, 1년 단장:안영란, 2년 단장:전주, 전 총단장:김혜정, 봉사부장:문명호)은 2개조로 나뉘어 국립 소록도병원과, 한희실버요양원을 방문하여 환경정화활동과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은 나환자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된 국립특수의료기관이다.
50명의 학부모가족 봉사단은 국립소록도병원에 도착하여 설립된 배경에서부터 의료서비스, 자원봉사 안내, 복지서비스 안내, 입원시설의 구분, 주거환경의 특성, 원생자치회활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교육을 받았고 현지에서 위문금 90만원을 만들어 원생자치회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여름철을 맞이하는 소록도 해수욕장의 환경정화활동도 했다. 석산고1 박기범 학생은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대재앙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석산고 단장 강정현 학생 또한 "그러한 재앙은 무심코 버리고, 방치하고, 우리 인간들이 삶의 편리함과 눈앞의 이윤만을 추구한데서 일어나는 되갚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일이든 실행하기에 앞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미래 후손들의 생활환경까지 생각해보며 실행 해야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마 끝 무렵의 무더위 속에서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은 학부모가족의 흘린 땀방울에 의해 한결 깨끗해졌다.
김동례 학부모 단장은 "힘은 들었지만 평화로움과 행복을 느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희실버요양원을 방문한 또다 른 50명의 학부모가족은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고 지적장애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마와 마사지를 비롯하여 노래와 율동을 통한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환경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것은 물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삶의 참된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문명호 선생님은 "오늘의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공동체적 생활 속에서의 건전한 정서와 인성을 함양하게 되고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회장 역시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고, 선후배 간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의 관계까지 연결되어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듯 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석산고선.후배 봉사단의 이러한 활동은 일회적으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전과 같이 지속될 것이며, 이들의 마음 나눔도 더욱 널리 전파될 것이다.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